[22. 04. 30, 토] 행주산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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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행주산성 나들이

 

 

 

  행주산성 위치

버스는 011 번 버스가 다니고 있다.

 본교통편은 011번 버스 1대로 KaKao맵 기준으로 배차간격은 10분 ~ 20분이라고 한다.

3호선 화정역, 경의선 능곡역에서 버스를 탈 수 있다.

 

자유로 행주대교 부근,  방화대교 - 행주대교 사이에 나가는길에 행주산성 이정표가 있다.

혹은 강벽북로의 연장선인 자유로에서 방화대교 - 행주대교 사이에 나가는 진출로가 있다.

이를 통해서 차로 쉽게 접근할 수도 있다.

 

처음 네비를 통해 접근했을 때는, 차 한대가 간신히 지나갈 것 같은 도로로 네비가 안내해줘서 조금 고생했지만, 알고보니 왕복 2차선 도로로 깨끗하게 놓여있는 도로가 있으므로 참고하면 매우 좋다.

 

 

 

 

  행주 산성 주차장

 예전부터 운영해 온 제 1 주차장이  있다. 생각보다 넓지는 않아서, 멀리서 봤을 때 여유가 없다면 아래쪽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매우 좋다.

 

안내 받기로는 주말에는 주차요금 안 받는다고 한다.

 

 

  행주산성 열람시간

 행주산성은 월요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다.

행사날 기준으로 오후 5시에서 오후 11시까지도 야간개장 하기도 한다.

너무 낮이라서, 전등을 볼 수 없었지만 예상하기로는 엄청 예쁠 듯 생각된다.

 

따로 이야기 하자면, 종종 행사도 하고 있다. 그래서 방문 전에 사이트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너무 즉흥적으로 가다보니, 이런 행사 있는줄도 몰랐다.

 

 

 

 

  행주산성

 행주산성 입구다. 이쁜 글자가 입구에서 맞이한다.

 

글자 옆에는 권율 장군의 동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분의 업적은 정말 대단했듯이, 상세히 적혀있다.

역사하고 그렇게 친하지 않아서... 성함만 알고 있는 그 분... 정말 대단하다.

 

 

야간 개장의 조명을 담당하는 전등과 함께 외길로 산 위를 향해 뻗어 올라간다.

행주산성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라서 외길 따라 올라가기만해도 그만이다.

 

 

 외길 옆에는 종종 작은 이벤트코스처럼 몇 몇 볼거리와 포토존이 있다.

단체 손님을 위한 장소 같기도 하며, 단순히 산성을 보러 온 것 뿐만 아닌 다른 작은 재미를 재공해준다.

 

 

외길 따라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드디어 갈림길이 드러섰다.

한 바퀴 돌아서 서로 만나는 것이 아닌, 각자 목적지를 향해 나아간다. 좀 더 자세히 안내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앞 사람이 1번을 골라서, 나도 1번을 골랐다.  관람을 끝나고나니 2번을 안갔더라....

누군가 내 글을 본다면 2번부터 가고 1번을 가는것을 추천한다.

 

 

1번 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성의 정상을 향해 나아간다.

양 옆에 이쁜 조명들이 자리잡고 있지만, 낮이라서 전등되지는 않았다.

 

 

오르면서 옆을보면 한강과 함께 방화대교가 보인다.

 

방화 대교 건너편엔 김포공항이 자리잡고 있다. 우연찮게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지만 정말 내 핸드폰의 화질은 매우 구지다.

 

그저 비행기가 있었다...라는것으로 받아들여야할 것 같다.

정 보고 싶으면 직접 다시 한 번 방문을...

 

 

벌들이 신나게 꿀 빨고 있다.

내 인생도 정말 꿀 빨고 싶은데...

 

궁둥이가 참 노랗다는게 매력 포인트다.

 

 

꽃 1

봄이 왔다는 것을 알리듯이 곳곳에 예쁜 꼿들이 자리잡고 있다.

 

꽃 2

 

제일 정상에는 행주대첩비가 자리잡고 있다.

전쟁의 이유, 과정에 대해 적혀있다.

 

아이가 질문을 하고 부모가 답변을 하는 역사공부? 하는 모습이다.

 

 

입구에 표시 된 그 시간 외에는 열리지 않는다.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좋다.

앞에 보이는 것이 방화대교의 북단, 권율대로와 최근에 개통된 문산 고속도로 들어가는 입구 중 하나이다.

저 산 너머 어딘가 우리집도 있다.

 

 

이건 보지 말았어야 했다...

집으로 가는 길, 강변북로를 향해 나아가는 자유로의 차들이 막혀있다.

 

 

1번 코스 정상에는 이길이 놓여있다.

토성으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을 선택 시, 입구의 2번 관람코스를 생략하고 바로 하산 할 수 있는 길이다.

 

 

길은 생각보다 잘 꾸며져 있다. 단 경사가 꽤 있어서 눈과 비 오는 날에는 미끄러짐을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토성은 말 그대로 흙으로 만든 성 혹은 벽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계단 외에는 어떠한 안전장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위에서 아래를 향해 사진을 찍었으며 사진은 참 경사가 완만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

 

옛날 토성의 의미를 보존하는 까닭인지 왜 왜군이 쉽게 산성에 오르지 못 했는가를 오면 알 수 잇는 가파름이다.

 

 

흙길 따라 ~ 앞으로 앞으로.

 

양 옆에는 푸른 나무들이 자리잡았다.

 

 

 얼마나 나무가 많으면...저 너머에 있는게 안 보인다.

 

 

나무 위에 뻐꾸기.

네 놈이 하두 울니깐, 내 카메라에 포착됐다.

 

흙길을약 5 분~ 10분 정도 걸으면 관광은 끝났다.

 

 

토성 끝에 자리잡은 알 수 없는 비.

행주산성의 어떤 가문을 기념하는 비인지, 그 가문의 감사함을 남겨놓은 것 만 같다.

 

사실 글을 못 읽지만, 느낌적인 느낌이다.

 

 

비의 뒤에는 단체 관광객들이 돗자리 펴고 있을 만큼 넓은 땅이 모습을 드러낸다.

정말 넓다.

 

사람이 없어서 횡할 뿐... 왠지 평평한것보면 어쩌면 집터였을지도 모른다.

 

비 주변을 보면 정말 잘 꾸며 놓으신것 같은데...

안내판에는 여기에  이것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는다.

 

 

 

 

 

  마치며

 행주 산성의 간단한 관람은 여기서 끝맞쳤다.

 

 

 

매일 같이 반복된 일상 속에 잠깐의 휴식을 위해 방문한 것이 주 목적이다.

 

 

 

아주 간단한 코스로 전체를 둘러보는데는 1시간 조차 걸리지 않는다.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니, 한 번 쯤 방문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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